Sangboy's blog
7.11.2005
 
안도 타다오씨의 강연회를 다녀와서.

"안도 타다오씨의 강연회를 다녀와서."

2005년 6월 14일 안도타다오씨의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안도타다오씨는, "꿈을 만들다, 안도타다오의 건축세계" 라는주제로
3시간 동안 강연을 하였습니다.

타다오씨가 직접 준비한슬라이드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이었습니다.

저는, 주최측의 배려로 타다오씨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가까운 거리에 관찰 할 수 있었기에 큰 행운이었습니다.

겸손과 웃음이 항상 함께 하였던 강연에서,
타다오씨는 건축가에게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사는 젊은이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도시란 무엇입니까? 자연과 건축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입니다:
도시=자연+건축"
"젊음이여,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을 깨뜨려라"
"집념과 인내가 있어야 예술은 성공한다"
"끊임없이 제안하라; 부탁하지 않더라도, 먼저가서 제안하고, 언제나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계속 거절당하면, 계속 제안하라; 이건 어떠냐고 물으며 다른 pattern으로라도 다가설 수 있어야 한다"
"제안, 무엇이 불가능한지와 무엇이 가능한지를 생각해 보라"
"자유와 가능성은 찾아가는 것"
"세계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 건축에게 주어진 임무이다"
"일을 찾으면서 체념하지 않는다는 신념이다"
"거장의 조건이란 항상 배운다는 자세 이다"
"자신이 사회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것이 중요하다"

끝으로,제가 놀랐던 부분은, -저는 예전에는 타다오씨는 '시대를 잘 만난' 운 좋은 건축가라고 생각하였는데-그것 보다는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 속에서 항상 거듭나는,믿음을 가진 건축가 였다는 것 이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 설립에 앞서 시청에 허가를 받으러 가서 계속 거절을 당함에도 계속 제안을 하였고
-자연이 없는 곳에는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여 300만구루의 나무를 심으며 프로젝트를 완성하였고... ...

그는 건축가가 아니었습니다.
기술을 가지고 건축을 만드는 도시를 위한 건축가가 아니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연을 만드는, 젊음의 꿈을 건축하는 스승이었습니다.

젊음에게 새로운 것에 도전 하라고
알려주는스승이 곁에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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